글순서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뭔가?
2. 왜 떠들썩한 것인가? 정말 위험한 것인가?
3.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4. 언제 시작되었는가?
5. 환자는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가?
6. 어떻게 전파되는가?
7. 슈퍼전파자란 무엇인가?
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료법이 있는가?
9. 어떻게 해야 하는가?
10. 기타 궁금증
11. 향후 3가지 예측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뭔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h-CoV)는 지금까지 6가지의 종류가 발견됐다.
hCoV-229E, OC43, NL63, HKU1 4가지는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와 함께 사람에게서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중 하나다. 통상적으로 병원성이 약하고 사망률도 낮다.
그런데 이 4가지 외에 2가지 변종 바이러스가 있다.
그것이 사스(SARS)와 메르스(MERS)인 것이다. 이들 SARS와 메르스(MERS)는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 공포에 빠뜨렸다. 근데+중국의 우한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여기 변종 바이러스 하나 추가요
따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나 메르스와 뿌리가 같은 형제인 셈이다.
이번에 중국의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에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뜻으로 2019-nCoV로 붙여졌다.
nCoV는 novel(새로운) CoV(코로나바이러스)라는 뜻이다.
2. 왜 떠들썩한 것인가? 정말 위험한 것인가?
사회적 이슈?▶높은 전파력 & 치사율 & 빠른 진행 & 잠복기 감염 가능성
1) 높은 전파율
2020년 1월 24일, WHO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비 R0(기초감염재생산 지수) 추정치'를 1.4∼2.5로 제시.
R0는 전염병이 사람 간 전파되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나는 것.
R0가 1보다 크면 전염병이 감염자 1명에게서 다른 사람 1명 이상으로 전파된다는 의미다.
사스의 재생산 지수는 4이며, 메르스는 0.4∼0.9로 알려졌다.
2) 높은 치사율
변종 바이러스의 경우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
감기 치사율≤0.5%, 독감≤2% 사스≤10%, 메르스≤20%...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사율(2%)은 올라갈 가능성 농후
메르스>>>>>사스>>>독감>감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은 염증 대응물질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장기를 파괴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때문인 것으로 추정
3) 빠른 진행
경과가 나쁜 환자는 통상 증상이 발현된 후
평균 8일 째 ; 호흡곤란
평균 9일 째 ; 호흡부전
평균10.5일만 ; 중환자실에 입원
4) ★★★잠복기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의 SARS, 메르스와 달리 잠복기에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무증상 환자가 감염력을 가짐▶방역이 어려움!!!
공항에서 감염자를 가려내기 위한 방법은 발열을 체크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데,
이 때 발열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미 전파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단 잠복기 감염이 흔한 일은 아니다.)
5) NO 백신, NO 치료법 NO CHINA 운동각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쉬워 백신을 만들기도 어렵고 치료법도 없는 상태
..대안으로 HIV항바이러스제 사용 중(복제 단백질 억제제)
6) 중국이 진원지
높은 전파력 & 치사율 & 빠른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지구 최대의 인구+전세계에 이동이 가장 활발한 중국+춘절 직전 발생
우려↑↑↑↑
3.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아무도 모른다ㄷㄷ
땅에는 식탁, 하늘은 비행기 빼고 다 먹는 중국이니..
이번엔 유전자분석을 통해 우한의 수산물도매시장의 박쥐가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지목되었다...사랑해요 PCR
4. 언제 시작되었는가?
2019년 12월 30일▶원인 미상의 폐렴이 집단으로 발생했다는 보고▶중국국가보건위원회
2019년 12월 31일▶중국국가보건위원회▶WHO 보고
2020년 1월 2일▶입원환자 중 41명의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인
2020년 1월 11일▶첫 사망자
2020년 1월 12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 명명 및 유전자염기서열(한줄기 희망)이 국제보건기구(WHO)에 보고
5. 환자는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가?
바이러스는 인체 침투 후 증상을 일으키기 전까지 증식과정이 필요(잠복기, 신종 코로나바이러는 14일로 추정)
잠복기가 끝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일으키는 증상들은
발열(98%), 기침(76%), 근육통, 피로감(44%), 가래(28%), 두통(8%), 각혈(5%), 설사(3%), 호흡곤란(55%) 등
41명 중 13명(32%)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그 중 6명(15%)이 사망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 IL2, IL7, IL10, GSCF, IP10, MCP1, MIP1A, TNFα등의 사이토카인 수치 높았다..사이토카인 폭풍ㄷㄷ)
6. 어떻게 전파되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일차적으로 감염자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즉 공기감염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근거리 내 폐쇄된 공간에서 가능할 수 있다.
7. 슈퍼전파자란 무엇인가?
20%가 80%를 차지한다는 파레토의 법칙은 감염에서도 적용된다.
즉 감염자 중 20%가 유행 원인의 80%를 차지한다는 가설이며 개인별 전파력이 동일하지 않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숫자의 2차 감염자를 발생시키는 감염자를 슈퍼전파자(superspreader)로 정의한다.
1명의 환자가 1명의 의사와 13명의 간호사를 감염시킨 사례가 보고되어 슈퍼전파자가 이미 출현한 것이 확인됐다.
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료법이 있는가?
없다ㄷㄷㄷ
변이가 잦기 때문에 백신이나 치료제를 만들기 어렵고 대증적 치료(원인치료가 아닌 증상치료)를 할 뿐이다.
실험적으로 에이즈 환자에게 사용하는 항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시도를 해보고 있다..증상이 완화된다는 보고가 있다.
9.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국내 감염자가 극소수고 사망자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개인이 지킬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여행은 무조건 자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창궐하고 있는 후베이성을 피해야 함은 물론이다.
직접 감염되지 않아도,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만 확인이 되어도 격리 대상자가 되어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2) 해외여행을 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사실 마스크는 바이러스 그 자체를 차단하지는 못한다. 바이러스의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염자로부터 튀어나오는 비말을 일부 막고 그보다 더 큰 효과는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더욱 크다.
참고로 마스크에는 KF80, KF94, KF99 등의 규격들이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KF80 : 평균크기 0.6 μm 분진의 80%를 막아준다 (한국표준)
KF94 : 평균크기 0.4 μm 분진의 94%를 막아준다 (한국표준)
KF99 : 평균크기 0.4 μm 분진의 99%를 막아준다 (한국표준)
N95 : 평균크기 0.3 μm 분진의 95%를 막아준다. (미국표준)
비말의 크기는 0.1 ~ 100 μm 인데 평균 비말의 크기는 기침을 할 때 13.5 μm, 말을 할 때 16 μm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KF 마스크는 대체로 비말을 차단한다고 할 수 있다..의료진은 KF94 또는 N95마스크 사용
3) 손을 자주 씼는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감염은 통상 손에 묻은 비말이 얼굴의 눈/코/입을 통해 들어가 감염되기 때문이다.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알코올 베이스의 손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
손세정제를 이용할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올바른 손소독제 사용법
①손 전체에 바를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사용한다.성인 기준 2~3ml(2~3번 펌핑)를 사용해야 미국FDA-TFM손소독 기준을 충족시키는 미생물제거효과가 있다.
②전체 표면을 30초 이상 문질러 비비기
손소독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손 전체 표면을 30초 이상 잘 비비고 문질러야한다...특히 손톱 밑&손가락 사이!!
③손소독 후 잘 말리는 것도 중요
손을 완벽하게 건조하지 않을 경우 미생물감소율이 약 30% 이상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④식약처허가 의약외품, 알코올함량 60% 이상 확인 :
4) 가능한 악수를 피한다.
5) 재채기 요령
재채기를 할 때는 손으로 입을 막지 말고 팔로 막도록 한다. 사용할 수 있다면 휴지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6) 술을 줄이거나 끊는다. 과도한 운동과 피로를 피한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면 면역세포가 일차로 공격한다. 바이러스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이겨내는 경우 인체는 심각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려 면역력을 유지해야 한다.
10. 기타 궁금증
1) 3번 환자가 활보를 하고 다녔다는데 공공장소에 가도 되나?
- 가셔도 된다. 3번 환자가 지나간 길을 다 다녀도 감염의 위험은 없다.
또한 아직 우리나라는 2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공공장소에서 감염될 가능성은 지극히 매우 낮다.
2)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나?
-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써서 나쁠 것은 없다. 미세먼지도 있지 않은가.
3) 병의원에 가도 되나?
- 위 1)과 같은 이유로 아직은 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다.
4) 체육시설이나 사무실 문의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만져도 되나?
- 만지셔도 된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직 안전하다. 그러나 손은 자주 씻는 것이 좋다.
11. 향후 3가지 예측
1) 낙관적 예측
현재 매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수▶2천여명
현재 매년 우리나라 독감 사망수▶2천여명
2015년 우리나라 메르스 사망수▶38명...당시 공포의 크기에 비해서는 적은 숫자다.
2003년 전세계 사스 사망수▶7백여명
메르스와 사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군으로 이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패밀리다.
따라서 이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 역시 사그러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있다.
2) 보수적 예측
중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2천여명의 감염자와 56명의 사망통계가 발표됐다.
우한은 대도시+춘절 앞둔 대규모 이동 이미 시작+의료기관 부족
잠재적 감염자들이 춘절을 맞아 대규모 이동을 했을 가능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의 위험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영국과 미국의 학자들은 공동으로 현재 중국정부는 실제 환자의 5.1%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2020년 1월 21일 기준▶약 1만1천여명 감염
2020년 2월 4일 기준▶약 19만명이 감염될 것으로 추정...춘절 끝나고 보름은 지나봐야 안다고 한다. 감염 파도 is coming
3) 비관적 예측 - 최악의 시나리오 (Worst Senario)
2019년 10월,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출현 가상 시뮬레이션 실시..by 존스홉킨스 의대+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
♠프로젝트명 : 이벤트 201♠
출현 이후 6개월 안에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18개월 안에 전세계에서 6천5백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이 재앙이 목숨 위협을 넘어 경제위기를 초래하고 주식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당시 연구자들이 가정한 CAPS에 비해 치사율은 다소 낮고 전파력은 더 빠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 그것도 대이동이 일어나는 춘절 직전에 감염이 퍼졌다는 것이 큰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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