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PowerChekTM 2019-nCoV Real-time PCR Kit’
[출처: 중앙일보] '6시간이면 확진' 신종코로나 신속 검사 7일부터 민간병원 보급, 2020년 2월 4일자
그간 시행하던 판코로나 검사법은 1~2일이 소요되고 2단계 검사가 필요,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전정보, 세계보건기구 실험법, 임상검체를 이용,
신뢰성 높은 검사법을 구축한 것이며, 국내 시약제조 기업에도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검사법을 공개했고.
현재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상용 키트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무려 2번째다.
우리나라는 국내 제조업체의 우수한 자체연구와 질병관리본부·학회·협회의 평가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 등을 통해 2020년 2월 7일부터, 민간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한다.
식약처는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요청 시,
질병관리본부와 공조를 강화하고, 제품 평가자료 접수시 안전성과 정확성을 검토하여 신속히 승인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민·관 협력으로 단기간 내 전국적이며 효과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새로운 검사법 개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만을 타깃으로 진단이 가능해졌고,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오더라도 많은 검사가 가능해 감염 여부에 따른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Real Time PCR의 간단한 원리
출처 : http://cms.takara.co.kr/file/brochure/Real_Time_PCR.PDF)
이번 키트를 개발한 업체인 코젠바이오텍은 2003년 설립된 비상장 바이오업체다.
미국 제네틱 아이디(Genetic ID)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거쳐
유전자감식 및 생명공학 전반의 연구개발과 분석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주로 식품검사 시스템, 미생물 검출용 유전자 분석키트 등을 생산해왔다. 주력 제품은 식중독 세균과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키트(PCR), 유전자(DNA) 채취 및 보관 키트 등이다.
식물, 동물종 관련 유전체학을 포함해 식중독 세균과 바이러스를 최단시간 내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분석용 키트와 바이오센서 모델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업체 정보 요약
기업명(주) ; 코젠바이오텍
기업구분 ; 중소기업
대표자 ; 남용석
설립일 ; 2000년 3월 27일
매출액 ; 100억 ~ 500억 미만 (2018.12. GAAP 개별)
종업원 ; 40명 ~ 70명 미만 (2019.4.)
평균연봉 ; 3,000만원 ~ 5,000만원 미만 (2019.12.)
인증현황 ; 이노비즈, 벤처기업, 강소기업
질병관리본부가 일을 잘하긴 잘하나보다. 세상엔 똑똑한 사람이 많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