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순서

1. 와이즐리 샴푸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소개
2. 와이즐리 샴푸 3종류 전성분 분석
3. 사용후기

요즘 회사에서 반려동물용 샴푸, 컨디셔너를 개발 중이다.

문득 내가 쓰는 샴푸의 성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궁금해졌다.

직업병(?)이 있어서 업무에 도움이 될까, 가끔 샴푸통을 들여다보긴 하는데 이 기회에 자세히 알아보자.

1. 와이즐리 샴푸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소개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새로워진 카페인 컴플렉스로 모근에 활력을 주는 탈모 고민 전용 샴푸

탈모 케어 샴푸 - 와이즐리 (wiselycompany.com)

기능 :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용량 : 500 mL (단일품목)

향 : 시트러스 아로마틱

가격 : 5,890원 (2023.04.04. 기준)

옵션은 지성용/중성용/건성용 3가지가 있고,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타입별로 성분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성분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2. 와이즐리 샴푸 3종류 전성분 분석

분석 3줄 요약

-놀랍게도, 지성용/중성용/건성용 3가지 전부 성분이 똑같다.

  (중성용에만 성분 1개가 더 있다.)

-주 유효성분은, 덱스판테놀, 징크피리치온, 살리실릭애씨드 3가지다.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고시 2020.12.30. 기준)

-카페인(1%)도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다.

  (각종 문헌, 논문 참고)

*카페인(1%) : 두피에 빠르게 흡수되는 성분으로서, 에너지 전달 (제품 페이지 설명)

성분이 똑같다면, 함량을 조금 다르게 해서 제품 라인을 늘렸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보습 관련 원료의 함량을 늘리거나 하여, 지성용/건성용의 라인을 달리 할 수 있다.

3. 사용후기

갓성비 면도기+면도날로 몸집을 키워온 와이즐리 브랜드,

나는 거의 출시 초기인 2021년도부터 탈모 샴푸를 사용해왔다.

이번 분석 이후에도 쭉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효과는 드라마틱하지는 않은데... 샴푸 제형 특성상 어쩔수 없고 (그래서 가격이 적당한게 좋음)

트리트먼트, 앰플, 부스터 등을 같이 사용해야 효과가 드라마틱하다.

뭐니뭐니 해도 탈모 방지엔 스트레스를 안받는 것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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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순서

1. 자동차 사고 발생 시 대처법
2. 자동차 사고 후 대차
3. 자동차 사고 후 차 수리 (대물)
4. 자동차 사고 후 통원 및 합의(대인)
5. 자동차 사고 후 격락손해보상금 요청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본가 가는 길, 겨울 바람이 매서웠다.

이 날 아침 늦잠으로 오전에 출발하게 되었다. (나는 차 막히는 걸 싫어해서, 항상 아침 일찍 아니면 밤에 이동한다.)

다행히 도로에 차들은 적당했고, 수도권 1순환의 성남 톨게이트까지 순조롭게 운행 중이었다.

톨게이트 진입 전, 본격적인 고속도로가 시작되려고 하는데, 2 km 정도를 계속 내 똥침을 물고 오는 승용차가 있었다.

'아니, 1차선도 아니고 2차선 주행차선에서 가는 데 왜 이렇게 바짝 따라와?'

그러던 어느 순간 내 앞차가 급정지를 했고 안전거리를 지킨 덕분에 충돌 전에 멈출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 설마'
쾅!!!!!!!!!

안전거리 없이 물고 오던 뒷 차가 내 차를 박았고, 나도 그만 앞 차를 들이 받고 말았다.

삼중추돌...아, 그것도 중간에 껴버렸다. 

이 후의 대처법과 삼중추돌 사고 후기, 수리 (대물), 합의 (대인), 격락손해보험금 보상 등의 후기를 정리해본다.

1. 자동차 사고 발생 시 대처법

사고가 일어난 순간은 정말 정신이 없다.

'맨인블랙박스', '한문철tv' 등 레전드, 또 레전드, 또전드 영상들을 보면서,

나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이렇게 대처해야지! 수 없이 시뮬레이션을 해온 나였다. 허나,

사고가 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일단 과실 여부를 떠나서, 문을 열고 걸어나올 수 있음에 감사한다.

삼중추돌 중간이라, 목이 앞으로/뒤로 한번씩 흔들렸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경험이다.

1.1. 차 안에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경우

과실이 없음을 확신하고 있어서 + 목이 아파서 + 너무 놀라서 

1.2. 차에서 얼른 내려서 조치해야 하는 경우

과실이 있거나, 그래도 사고 조치를 할 수 있는 정도로 이상이 없을 때

뒤 차 운전자가 와서, 크게 다치지 않았는 지 물었고

차마 그런 상황에서까지 좋은 억양이 나가지 못해, 운전을 어떻게 하시는 거냐...너무 바짝 따라오셨다. 고 짜증 섞인 어투로 얘기했다.

나는 앞 차로 가서, 앞 차 운전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저는 멈췄는데 뒤 차가 박아서 어쩔 수 없이 사고가 났다. 죄송하다고 했다.

뒤 차는 과실을 모두 인정하는 지, 보험사를 불러서 셋 모두 도로 한복판에 정차하고 대기했다.

(근데 이러면 안된다!!! 너무 위험하다.)

20분 정도를 대기하고 있으니, 한국도로교통공사에서 전화가 와 가이드 차량을 보냈으니 톨게이트 통과 후 넓은 곳으로 차를 움직여달라고 부탁하셨다.

2. 자동차 사고 후 대차

어느새 렉카차가 와서 영업을 뛴다.

알다시피 렉카차가 함부로 견인하지 못하도록 주의한다.

견인할 정도가 아니면 뽀찌(소개료)를 받고 렌트카 업체를 소개하주겠다고 한다.

어차피 상대방 보험사에서 비용을 다 낼테니 진행하자고 하는데, 일단 상대방 보험사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상대방 보험사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여 일단 렌트를 진행했다.

렌트는 내 차와 동급 또는 한 단계 윗차량을 렌트할 수 있는데, 나는 K5가 렌트되었다. (한 단계 위인데도 너무 좋다ㅋ)

3. 자동차 사고 후 차 수리 (대물)

최선 : 해당 차량을 제조한 브랜드의 사업소 (정비사업소의 줄임말) 로 보낸다.

차선 : 사업소가 안되면, 해당 브랜드의 공식 지정 정비 센터라도 보낸다.

근데 난 그렇게 못했다. (너무 추워서 정신이 없었고, 렉카 아저씨가 끊임없이 영업을 걸었다.)

렉카 아저씨가 내 거주지와 가까운 공업소에 보내주겠다 해서,

상대방 보험사 선생님에게 그렇게 해도 괜찮은 거냐고 물었고

괜찮다고 해서 구리에 있는 제일현*공업사 라는 곳에 보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가자고 한 것이 아니라 한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3.1. 1차 수리 (제일현*공업사)

2주 정도 후에 차량 수리가 끝났고, 회사에서 차를 받았다.

공장장님께 '첫 차고, 직접 돈을 모아 산 신차라 잘 부탁드린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다'

상태는 최악이었다.

머플러조차 볼트 조임이 되어 있지 않아, 차가 덜덜거렸고 곳곳에 도장 긁힘이 있었다.

물론 내가 지불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수리비만 거진 900만원이 발생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사고 몇달 전,

지정 정비 센터에서 전조등을 LED로 교체했었는데, 이 공업사는 순정부품밖에 없다고 해서 다시 센터에 들어갔을 때 여러 문제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보험사에, 지정 정비 센터에서 LED만 다시 교체하겠다고 물어보고 OK 사인을 받은 뒤 들어간다.)

3.2. 2차 재수리 (르노코리아 사업소)

수리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공업소는 다시 입고하지 않았다. (전화조차 안했다.)

다니던 지정 정비 센터에 가서 상황을 얘기했고, 센터 대표님까지 나와서 상황의 심각성을 같이 고민해주셨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서비스코너 하남초이점 대표님, 과장님 감사합니다.)

대표님께서 사업소 담당자를 연결해주셨고,

-아직 공업사에 비용이 지불되지 않은 점

-고객이 원해서 공업사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소개 받은 점

-비전문가인 고객이 봐도 안좋은 상태를, 직접 리스트업 한 점

을 고려하여, 보험사와 협의 후 사업소에 입고할 수 있었다.

물론 사업소답게 수리는 깔끔하게 됬다. (뜯어보니 훨씬 엉망이었다고 함.)

4. 자동차 사고 후 통원 및 합의(대인)

4.1. 미사 힐링본정형외과

엑스레이만 찍고, 뼈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한방병원으로 옮긴다.

4.2. 미사 다나음한방병원 (미사 나이스한방병원, 교통사고 전문)

교통사고 전문 답게, 6개월짜리 진료 스케쥴이 이미 나와있다.

-첫 3주는 매일

-4~6주는 2일에 1번

-7~10주는 3일에 1번 식

-10일에 1번, 한약도 처방된다.

나중에 계산해보니 하루에 14만원 꼴이었다.ㄷㄷ

합의금 많이 받는 팁 : 유튜브에 많이 나와있지만,

-'조기합의' 라는 단어를 제시할 것

-'명확한 금액' 을 제시할 것

 --나는 병원 스케쥴을 환산하여, 500만원을 제시했고 담당자가 서면 결재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200만원대라고 하여 250만원으로 바로 합의하였다.

5. 자동차 사고 후 격락손해보상금 요청

요즘에는 보험사에서 말해주는데, 그러지 않는 보험사도 있으니 격락손해 보상금을 꼭 요청한다.

격락 손해

정의 :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사고가 났을 때 내 차에 사고 이력이 남아 차량 가치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손해를 말함.  '격락 손해', '감가손', '시세 하락 손해'라고도 함.
-자동차 보험의 대물 보상에서는 이런 손해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주지만, 그동안 보험사에서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기준이 모호해 보상받기 어려웠으나,

-2019년, 자동차 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되면서 보상이 이전보다 수월해졌음.

기준 : 
-피해를 본 차량이 출고 후 5년 이하인 자동차여야 하고,

-사고로 인한 수리비가 차량 가액의 20%를 초과할 정도여야 시세 하락 손해를 인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른 보상금액

--출고 후 1년 이하라면 수리비의 20%,

--1년을 넘어 2년 이하면 수리비의 15%,

--5년 이하이면 10%를 보상.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글순서

1. 연구실안전관리사 시험 소개
2. 연구실안전관리사 응시자격
3. 연구실안전관리사 시험영역
4. 연구실안전관리사 1차합격 후기
5. 연구실안전관리사 2차시험 후기
6. 연구실안전관리사 합격률

실험실에 계속 근무하다보면, 안전불감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PPE (개인보호장비) 귀찮거든...]

실험실 안전관리를 겸직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신설된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증에 도전해보았다.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과기부가 2021년부터 홍보를 열심히 해주셨다.

1. 연구실안전관리사 시험 소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실 안전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 (kpc.or.kr)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 (labs.go.kr)

2. 연구실안전관리사 응시자격

1.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의 직무분야 중 안전관리 분야(이하 “안전관리분야”)나 안전관리 유사분야(기계, 화학, 전기・전자, 환경・에너지인 경우로 한정한다. 이하 “안전관리유사분야”) 기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
2. 안전관리분야나 안전관리유사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 취득 후 안전 업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사람
3. 안전관리분야나 안전관리유사분야 기능사 자격 취득 후 안전 업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
4. 안전 관련 학과의 4년제 대학(「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이나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교를 말한다.)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최종학년에 재학 중인 사람)
5. 안전 관련 학과의 3년제 대학 졸업 후 안전 업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사람
6. 안전 관련 학과의 2년제 대학 졸업 후 안전 업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
7. 이공계 학과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8. 이공계 학과의 4년제 대학 졸업 후 안전 업무 경력이 1년 이상인 사람
9. 이공계 학과의 3년제 대학 졸업 후 안전업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
10. 이공계 학과의 2년제 대학 졸업 후 안전 업무 경력이 3년이상인 사람
11. 안전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나는 8번에 해당되어서, 관련 서류 (기타 안전 업무 경력증명서, 사실확인서)를 준비했다.

사실확인서의 경우, 입증인이 무려 고용주인 대표님이다. (직장동료도 가능한데 당당하게 요청했다.)

3. 연구실안전관리사 시험영역

제 1차 (4지 선택형)

1과목 : 연구실 안전관리 법령
2과목 : 연구실 안전관리이론 및 체계
3과목 : 연구실 화학•가스 안전관리
4과목 : 연구실 기계•물리 안전관리
5과목 : 연구실 생물 안전관리
6과목 : 연구실 전기•소방 안전관리
7과목 : 연구활동종사자 보건•위생관리 및 인간공학적 안전관리

제 2차 (주관, 서술형)

-연구실 안전관리 법령

-연구실 화학•가스 안전관리

-연구실 기계•물리 안전관리

-연구실 생물 안전관리

-연구실 전기•소방 안전관리

-얀구활동종사자 보건•위생관리

4. 연구실안전관리사 1차합격 후기

전공분야가 아닌 분야는 정! 말! 공부하기 힘들다.

나는 생물학 전공이라, 특히 전기•소방 분야가 너무 어려웠다.

1차는 공부할 과목과 법령이 많고, 생소해서 더 힘들었다. 무려 1회차 시험이라 시중에 나오는 교재도 없었다.

자격증 홈페이지 내 시험자료실의 연구실안전관리사 학습가이드만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추가로 봐야 할 것들은 따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보면서 공부했다.

과락 없이 모든 과목이 합격점을 넘었고...

점수가 모자란 부분은 전공 분야 (생물 안전관리)에서 1개 틀리는 기염을 토하며(?) 보충했다.

단순한 문제들도 많았지만,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들도 있었다.

자격증 시험이라고 합격점인 60점을 생각하고 공부하면 떨어질 확률이 높다.

5. 연구실안전관리사 2차시험 후기

1차시험을 보고 나니, 2차 시험은 학습가이드만으로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습가이드에 1, 2차 다 예시문항이 공개되어 있었지만, 그 수준에 맞춰서 공부하면 불합격할 것 같았다.

따로 적당한 수준과 가격(?)의 교재 (2022 연구실안전관리사 2차시험 한권완성) 를 사서 외우고, 문제도 풀어봤다.

근데 불합격했다. 8점이 모자랐다. (아 그놈의 전기소방...도저히 다 못 볼 것 같아, 전기소방을 포기했는데 괜히 그랬다.)

안그래도 모든 내용을 달달 외워도 모자랄 판에, 이때 청약이 됬다.

좋아할 게 아니라, 서류 준비할 게 진짜 엄청!!! 많고 자금조달계획서도 잘써야한다. 돈 계산도 해보게 된다.

학교에선 정말 이런 걸 가르쳐야 한다.

퇴근하고 도서관에서 꾸벅꾸벅 졸아가면서 공부했는데, 공부방법을 고민해보고 2회차에는 꼭 합격해야지

되돌아보니 청약 서류 준비는 좀 핑계였나 싶다. (왜 일은 한꺼번에 몰려올까?)

생각해보면 나는 어떤 자격시험이든, 1차는 척척 잘 붙는다.

선택지에 강하지만, 2차에서 다 떨어진다. 한번에 안된다. 그럼 공부방법이 잘못된 거겠지?

시험장 응시자 대부분 40~60대 선생님들이다. 나랑 똑같은 교재가 많이 보였는데 너덜너덜하고, 인덱스 포스트잇도 꼼꼼하게 붙어있었다.

반성합니다.

6. 연구실안전관리사 합격률

1차 필기시험(선택형)에 2천745명이 응시해 1천226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서술형)은 제1차 시험 합격자 중 1천7명이 응시해 13.9%인 1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연령은 20대가 7명(5.04%), 30대가 47명(33.8%), 40대가 32명(23.0%), 50대 이상이 53명(39.0%)이었다.

연구실안전관리사 첫 시험서 합격자 140명 배출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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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순서

1. 차량 키로수 (km 수) 공유
2. LED 하향등 (전조등) 조명 교체 비용
3. 변속기 오일 (미션 오일) 교체 비용
4.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교체 비용

2020년 3월 03일, 마지막으로 자동차 관리 후기 글을 쓴 날짜다.

2023년 3월 24일, 3년 남짓 흐르면서 어느덧 초보 딱지를 떼었다.

배터리, 와이퍼, 에어컨필터, 셀프세차 등 여러가지를 교체해보고, 또 할 줄 알게 되었다.

사고도 한번 당해서 처리도 할줄 안다. (뒷차 100)

관련 글은 다음에 적기로 하고, 이 글에선 LED 하향등/변속기/엔진오일 교체 비용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1. 차량 키로수 (km 수) 공유

2020년 03월 03일 키로수 : 15,993 km

2022년 11월 12일 키로수 : 48,850 km (하향등 LED 교체 시점)

2023년 03월 24일 키로수 : 51,356 km

3년 동안 대략 33,000 km를 탔다.

1년에 10,000 km 정도 주행한 셈이고, 매년 혹은 10,000 km 마다 정기점검 + 엔진오일을 갈았다.

그러다 작년 (2022년 11월)에 50,000 km 정기점검을 하러 갔는데, 하향등 조도가 많이 낮아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순정부품 (할로겐 램프) vs 튜닝부품 (LED 램프)의 비용과 유지 시간은 표로 비교해 보았다.

유지 시간은 정비 센터 엔지니어분의 멘트와 아래 글을 인용한다.

KAMA 웹진 (자동차 헤드램프의 발달과 진화)

2. LED 하향등 (전조등) 조명 교체 비용

LED 하향등 (전조등) 조명 교체 비용 : 150,513원 (공임비 포함)

전조등 교체하고 난 뒤, 자동차등록증에 공식 튜닝 스티커를 붙여주신다.

(차에 등록증이 없으면, 발급해주시는 스티커를 꼭 등록증에 붙이도록 한다.)

사용 후기 : LED 전조등으로 운행한 지 5달이 지났다. 진짜 밝다.

정부에서 가로등, 터널 내 전등 등을 왜 다 LED로 열심히 바꾸는 지 체감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새로 산 차/아끼는 차/오래 타는 차 는 빨리 바꾸면 바꿀수록 이득이다.

3. 변속기 오일 (미션 오일) 교체 비용

변속기 오일 (미션 오일) 교체 비용 : 260,700원 (공임비 포함)

변속기 오일 역시 소모품, 5만 키로 또는 엔지니어의 판단 하에 교체해야한다면 교체한다.

안전에 관계되는 것들은 돈을 아끼지 말 것.

자동차 소모품 교체 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한다.

SM3, SM5 자동차 소모품 교체 주기

4.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교체 비용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교체 비용 :  62,000원 (공임비 포함)

다음에는 따로 순정부품 쇼핑몰이나, 네이버 쇼핑몰에서 구입 뒤 공임나라 같은 곳에서 교체해볼까 한다.

2~3만원 정도 저렴할 듯 싶다.

안전과 관련된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글 순서

1. 예약 & 객실 & 가격
2. 호텔 이용 관련
   1. 실내수영장
   2. 인피니티풀
   3. 호텔 내 매점
3. 호텔 식당
   1. 호텔 내 식당
   2. 호텔 근처 식당
4. 강릉 로컬 맛집
   1. 단양면옥
   2. 경기해변횟집
   3. 벌집
   4. 카페 어퍼스트로피

이번 생일 때 해돋이 볼 겸, 강릉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강원도는 잘 모르지만 홍천 출신 여자친구와 함께라면 문제 없다.

 (미래의 나와 여행자들을 위해) 강릉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기록해본다.

자 시작

1. 예약 & 객실 & 가격

예약

-당연히 빨리할 수록 좋다. 20일 전에 했다. (호텔이용일은 3월 1일로 무려 삼일절이라, 빨리 해야했다.)

-네이버에 항공권뿐만 아니라 호텔 검색도 생겨서 야놀자,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모든 상품을 비교해준다.

객실

-디럭스 더블 레이크 뷰 (레이크 뷰도 꽤 괜찮다, 경험해보고 오션 뷰로 가는 것도 좋을 듯)

가격

-야놀자God딜 상품 (디럭스 더블+2인 인피니티풀&실내수영장) 패키지 99,000원.

-인피니티풀과 실내수영장을 따로 이용하려면, 1인당 60,000원이다.

2. 호텔 이용 관련

 2.1. 실내수영장

수영복 환복

-객실에서 갈아입고 호텔가운을 입은 뒤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 (다같이 그렇게 쓰니까 안쪽팔려해도 됨)

복장 규정

-수영모는 선택사항, 물에 젖어도 괜찮은 옷을 입어도 되나 에티켓상 수영복이나 래쉬가드을 입자.

-수경 있으면 좋다.

레인 없음

눈치껏 안부딪히게 수영해야 한다.

썬배드

-실내, 실외 많다. 각자 수건이나 호텔슬리퍼로 자리를 맡는다.

물의 온도

-계절에 맞게 따뜻하다. 

 2.2. 인피니티풀

실내수영장과 동일함.

인피니티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 일몰이 정말 멋지다.

 2.3. 호텔 내 매점

캘리포니아상회, CU편의점 있고 둘다 늦게까지 한다.

캘리포니아상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강릉 특산품들이 많고 술이 다양함!

3. 호텔 식당

 3.1. 호텔 내 식당

다른 건 모르겠고 물놀이 끝나고 내려오면 BHC의 치킨 냄새가 진짜 사람 미치게 한다.

 3.2. 호텔 근처 식당

호텔 뒤에 횟집들이 줄줄이 나열해 있다. 수동적인(?) 호객행위를 하니까 느긋하게 리뷰 찾아보고 가도 됨

우리는 여기를 갔다.

경기해변횟집 : 조개구이+회 (中)/맥주1/소주1 215,000원

근데 강릉까지 왔는데 회 먹는게 좋을까? 아니, 치킨도 나쁘지 않을듯ㅋㅋㅋ여자친구의 의견을 따른다

4. 강릉 로컬 맛집

 4.1. 단양면옥 (강릉 아니고 양양인데 거리 괜찮음)

메뉴 : 함흥회냉면 2그릇, 사리1 추가

주차장 : 따로 주차장 없으니까 근처 학교나 공공기관, 교회에 주차한다.

 4.2. 벌집

메뉴 : 장칼국수 2그릇, 공기밥 1

주차장 : 서부시장공영주차장 (주차장 입구 진입 잘하기)

 4.3. 카페 어퍼스트로피

메뉴 : 띠네/초코/생딸기 크로와상, 초당옥수수라떼

배불러도 크로와상 3개는 시켜야 후회 안함

강릉시에서 추진하는 '강릉또강릉' 패스권의 지도를 참조했다. 2박 이상 할 계획이라면 찾아봐도 좋겠다.

인스타에서 봄

https://www.instagram.com/p/Co9NSfBLSH3/?utm_source=ig_web_copy_link

맛집/주차장 여부만 담백하게 전한다.

여행 갔으면 먹는 게 남는 것

글순서

1. 정기점검 예약

2. 르노삼성서비스센터 방문

3. 점검

2월 한달간의 야근을 마치고...

엔젤센터(현대가 블루핸즈라면, 르노는 엔젤이다.)에서 미뤄두었던 차량 정기점검을 하고 왔다.

그동안 주행하면서 특별히 이상한 점은 없었지만, 신차이고 궁금했던 것도 물어볼 겸 예약을 걸어두었다.

그 전에 자차의 점검이력은 아래와 같다.

그럼 정기점검 예약을 해본다.

1. 정기점검 예약(모바일앱 또는 홈페이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의 구조가 거의 동일하다.

1.1. 온라인 정비예약 신청

로.그.인. 후

① 왼쪽 배너의 '온라인 정비예약'을 클릭한다.

② '정비예약 신청'을 클릭한다.

1.2. 고객정보 입력

회원가입 시,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번호를 입력해놓았다면 연동되서 빠르게 입력 가능하다.

1.3. 정비 유형 선택

여기서 정비 유형을 선택할 때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해본적도 없으면 더더욱 그렇다.

설명만으로는 애매하다.

퀵 : 엔진오일 & 에어컨 필터 교환

일반 : 엔진오일 & 에어컨 필터를 제외한 정비(점검 포함)

무엇을 선택할 지 잘 모르겠다면,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컨디션은 운전자마다 다르기 때문)

나는 출고된 지 1년 정도 되었고, 문제 있는 곳이 없어서 퀵을 선택했다.(...+퀵이 더 항목이 많기도 해서)

그렇다하더라도 서비스센터에서는 종합적으로 점검해준다.

1.4. 지점 및 방문일 선택

가까운 지점과 방문할 날짜를 선택하면, 서비스센터에서 확인 후 문자나 카톡으로 예약 내역이 날아온다.(1~2일 가량 소요)

09시와 13시 중 선택가능한데, 13시를 선택하고 11시 40분 즈음 일찍 방문했다. (지점에 꼭! 물어볼 것)

2. 르노삼성서비스센터 방문

회사에서 가까운 안중점을 선택해서 다녀왔다.

소요되는 시간은 30~40분 정도였으며, 전체적인 점검 실시 후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만 교환하였다.

3. 점검

엔진오일은 멥버쉽 서비스로 무료로 교환하였고, 에어컨 필터는 필터값+공임비로 64,000원 가량 지출되었다.

어떤 사항을 점검했는 지 궁금하거나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요청하면 된다.

르노삼성의 멤버쉽 서비스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이외에도 스마트 카드키 배터리 교환 1회 등이 있다. (...나는 이제 이것만 남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renaultsamsungm.com/2017/service/svc_membership.jsp

1년간 함께 해주었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 함께해줄 차량을 위해 정기점검을 실시해보았다.

어떤 항목을 점검해야 하는 지,

그럭저럭 굴러가는 데 꼭 점검해야하는 지,

지금 시점에 점검하는 게 맞는 지 등

여러 귀차니즘과 무지함이 작용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정기점검을 마치고 왔다. (사실 앱 깔아놓고 점검이나 교환 알림 오면 확인해서 바꾸면 될 것 같다.)

조만간 와이퍼 블레이드를 갈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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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와이퍼 레버를 당겨도 워셔액이 나오지 않는다.

초보운전자로써, 이런 소모품 교체 시기가 올 때마다 두렵고도 설렌다...상당히 귀찮

뭘 교체할 때마다 교체해보지 않은 소모품밖에 없으니, 설명서 공부를 하게 된다.

'워셔액' 교체 시작해본다.

STEP 1. 우선 무턱대고 워셔액을 구입했다. 가까운 'ㄹ'마트에서 마침 할인해서 사게 됬다. 

근처 마트에서 4,800원에 샀다(40% 할인가), 용량 : 1.8L

STEP 2. 본네트(후드)를 여는 방법부터 헤메게 되서, 정리해보았다.

▶먼저 요약하면...1차, 2차 레버를 순차적으로 조작해야 본네트(후드)가 열린다.

 2.1. 우선 설명서부터 보도록 하자

...설명서를 읽는 것에 집중을 요한다.

2.2. 설명서로는 잘 모르겠으니, 사진으로 알기쉽게 살펴보자

1차 레버를 '당기면' 덜컹 소리가 난다2차 레버는 '위로' 당긴다. 가운데 쯤에 있다.

운전석 오른쪽 하단에 본네트(후드)를 여는 1차 레버가 있다. 당겨보도록 하자. 앞쪽에서 (덜컥) 소리가 난다.

이 레버를 당겼다고 바로 본네트(후드)가 열리진 않았다. 본네트 쪽으로 가면, '가운데' 즈음에 오른쪽 사진 속 2차 레버가 숨어있다.

더듬어서 레버를 찾아 위로 당겨 걸쇠를 풀어준다. (덜컥) 소리가 나고 본네트를 완전히 열 수 있다.

열고 나서는 스테이를 빼 홈에 걸어 고정한다.

STEP 3. 워셔액 캡을 찾는다. SM3는 노란색이다. 설명서를 보자

워셔액 캡은 이 부근이다

더 자세히 살펴보자워셔액 캡은 '노란색'이다

쉽게 말해 노란색의 캡을 열고 워셔액을 때려넣으면 그냥 부으면 된다.

워셔액은 통상적으로, 뚜껑을 누르면서 돌려야 열린다!

워셔액 통이 다 비었다는 가정 하에는 4L 가량 주입된다.

워셔액은 왠만하면, 동일 제품으로 채우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

출처 : 워셔액 설명서

또한 워셔액을 분사할 때는 내기순환모드에서 실시하여, 냄새가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차를 구입한 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다.

회사, 체육관, 데이트 등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어느새 엔진 오일도 교환했고

2만km는 아직 안탔지만, 타이어 위치도 로테이션으로 바꾸게 되었다.

(SM3, SM5의 차량 소모품 교체 주기, https://biomedical-pharmaceutical-qc.tistory.com/3?category=788940)

어느날 차를 타려고 보니 트립계기판에 떠 있는

'차량 정비가 필요합니다' 

(아주 그냥 붉은색으로 트립컴퓨터 화면도 다 가린다)

또 열심히 사용설명서를 뒤적여보았다.

르노삼성 홈페이지의 PDF 파일, 60페이지에 차량정비시점을 초기화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https://www.renaultsamsungm.com/service/manual/manual.jsp)

그럼 설명을 보고 경고등을 꺼보도록 하자

정기 점검 후 차량정비시점 초기화차량정비시점을 초기화하려면 와이퍼 레버 끝의 트립 컴퓨터 검색 및 초기화 버튼을 눌러 차량정비시점 메시지 화면을 띄우고 트립 컴퓨터 초기화 버튼을 약 10초간 길게 누르십시오. 메시지가 깜빡이다가 초기값으로 변경됩니다.
..??▼(요약해보자)

1. 트립버튼을 눌러 트립컴퓨터화면에 '차량정비시점 점검주기'가 나오도록 한다.

2. '차량정비시점 점검주기'가 나온 상태에서 트립버튼(아무거나)을 10초간 누른다.

3. 화면이 깜박이며 차량정비시점이 10000km/12개월로 '초기화'된다.

초기화가 완료되었다.

역시 기기든 차량이든 설명서에는 없는 게 없다.(찾는 게 너~~무 귀찮아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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